익산시 왕궁면, 폭염 대비 경로당 건강관리 교육
익산시 왕궁면, 폭염 대비 경로당 건강관리 교육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7.20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 왕궁면이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기위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교육과 구급함을 배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익산시 왕궁면 행정복지센터는 2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취약계층의 비상시 응급조치 대비하기 위해 왕궁면 52개 경로당을 방문해 여름철 건강관리교육과 구급함을 배부한다.

 이번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건강관리 수칙, 폭염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교육해 폭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한다.

 왕궁면은 43개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 대책기간 동안 무더위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냉방기기 작동여부 점검 및 간판 부착 등을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 포스터를 각 경로당에 부착했다.

 폭염은 일반적으로 일 최고기온이 33℃이상일 때를 말하며, 국내에서는 일 최고기온이 33℃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때는 주의보, 35℃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때는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폭염은 열사병, 열 경련 등의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되고 가축·수산물 폐사 등의 재산 피해와 여름철 전력 급증 등으로 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

 곽동일 왕궁면장은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시원한 장소나 각 읍면동 무더위 쉼터가 있는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서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