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호국영웅 : 조지 D.리비 미국 육군 중사
이달의 호국영웅 : 조지 D.리비 미국 육군 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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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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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D.리비 미국 육군 중사

 조지 D.리비 중사는 미군 제24사단 전투공병대대 소속으로 1950년 7월 20일 대전 전투 당시, 산악 철수가 불가능한 부상병을 모두 차량에 태우며 철수작전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철수 중 북한군의 사격을 받아 희생자가 계속 발생하고 더 이상 부상병들을 데리고 작전을 수행하기 힘든 상황에 이르렀다.

그는 재빠른 상황판단과 리더십을 발휘하여 때마침 철수 중이던 포명 M-5포차를 정지시키고 부상병들을 태운 후 자신은 기관단총으로 도로 주변의 적과 치열한 교전을 벌이며 철수 작전을 지휘하였다.

그는 포차 운전병을 자신의 몸으로 감싸고 자신이 보호할테니 전속력으로 달리라며 병사들을 격려하였다. 리비 중사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철수 중에도 길가의 부상병들을 포차에 태워 많은 부상병들의 목숨을 구하였다. 하지만 리비 중사는 정작 본인의 몸을 보호하지 못하여 전신에 수많은 총상을 입고 말았다.

이로 인한 과다출혈로 중사는 안타깝게 전사하고 말았다. 미국은 자신의 생명을 던져 동료를 구해낸 리비 중사에게 6·25전쟁 최고무공훈장인 명예훈장을 수여하였다.

 <전북동부보훈지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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