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보건소는 개인위생의 준수를 강조하며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병원 로비에 손 씻기 체험교육장을 마련해 손 씻기 체험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교육했다.
손씻기 체험기구인 손씻기 체험 뷰박스, ATP측정기(세균수 측정기)를 이용해 교육 참가자들의 손 씻기 전·후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모니터링해 개인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줬다.
이와 함께 개인위생의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개인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리플렛, 홍보물(비누,물티슈 등) 배부를 통해 개인위생 의식을 강화하고, 손 씻기 생활화로 감염병 예방과 위생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손 씻기는 1일 8회, 1회당 30초 이상 하면 각종감염병과 식중독 등 모든 감염병 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손 씻기 체험에 참여한 시민 김수미(42)씨는 “그동안 손 씻기 방법에 신경 쓰지 않고 그냥 씻으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만족했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감염병 예방관리에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365일 매일 손 씻기 습관 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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