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장수군 곤충산업 현장포럼 개최
농촌진흥청-장수군 곤충산업 현장포럼 개최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7.07.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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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과 장수군 농업기술센터가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곤충산업 현장포럼'을 19일 장수 한누리전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한영희 부군수를 비롯해 유기홍 군의장과 군의원, 이진모 국립농업과학원장, 산업곤충 관련 담당 공무원 및 곤충사육농가와 업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안전사육분야로 흰점박이꽃무지, 갈색거저리,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식용곤충과 학습·애완용 곤충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포럼 주제는 농림축산식품부 조병희 사무관의 곤충산업의 법과 제도에 대한 강의와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최지영 연구관의 산업곤충의 일반적인 사육법과 식용곤충의 안전사육에 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장수군의 흰점박이꽃무지 사육농가를 방문해 사례발표 및 곤충사육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등 활발한 정보교류가 이뤄졌다.

 그동안 장수군은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곤충 사육시설 지원 등을 통해 현재 10여 농가가 유용곤충을 사육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자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곤충산업이 각광받고 있어 지속적으로 사육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정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현장포럼을 통해 산업곤충 안전사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교류를 통해 산업곤충의 안정적인 대량생산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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