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 체결
김제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 체결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7.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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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행에 따라 수시로 발생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마음든든 연합모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제시는 19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읍면동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마음든든 연합모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행에 따라 수시로 발생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원에 필요한 자원을 십시일반으로 함께 모으고, 신속한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이 더욱 심각한 위기상황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고자 시행했다.

 협약을 통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김제시와 1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자원을 발굴, 모금참여를 독려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주민 맞춤형 복지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 가게나 착한 가정, 1인 1계좌 갖기 등 후원자가 있을 때 후원이나 모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기능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일임하게 된다.

 이로써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기기부 및 일시기부 등 모금활동으로 민간자원 발굴 및 대상자의 위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연계, 지역 내 복지해결 및 주민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읍면동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 추진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가능해지는 등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게 된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협약식에서 지난 6월에 김제시 읍면동 허브화 지역 13개 읍면동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배분사업에 공모, 심사를 거쳐 선정된 배분금 6,600만 원을 전달 했다.

 특히, 복지허브화 지역인 13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긴급지원과 특화사업을 위해 배분금을 사용할 계획이며, 연합모금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나가는 것은 물론, 협약을 통해 모금된 기금은 CMS계좌를 통해 모금된 전액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된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종성 회장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문제를 잘 아는 주민들이 나눔과 봉사에 동참하고,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어려운 이웃의 삶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건식 시장은 “지역실정을 잘 아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평소 뜻이 있으나 동참하지 못했던 많은 분의 참여가 늘어나 김제시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희망하며,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김제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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