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 CEO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임직원은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마을사업을 지원하는 등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농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운동이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서 조용환 부안읍장은 조성철 부안해양경비안전서장에게 부정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상호발전을 당부했다.
부정(釜鼎)마을은 조선시대 왜구의 침탈을 막기 위해 군량미 등 군수품을 보관하던 곳으로 한자를 풀이하면 가마솥마을로 주민 3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조성철 서장은 “역사적인 마을과 해양경찰이 뜻깊은 자매결연을 맺었다”며 “일손돕기 등 잦은 교류로 고령화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김원철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부안 앞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이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 참여해줘 고맙다”며 “앞으로 마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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