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성동행정복지센터 복지허브화 시행 1주년 특별 홍보물 제작
익산시 삼성동행정복지센터 복지허브화 시행 1주년 특별 홍보물 제작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7.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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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행정복지센터가 복지허브화 시행 1주년을 맞아 에코백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포해 눈길을 끌었다. 익산=김현주 기자

익산시 삼성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기성)가 면·동 복지허브화 시행 1주년을 맞아 특별한 홍보물을 제작해 이웃들에게 배부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복지허브화 정책을 추진한 가운데 삼성동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계’를 추가로 신설됐으며, 올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행 1주년이 됐다.

 삼성동은 그동안 다양한 홍보물 제작으로 복지허브화 홍보에 앞장서 왔으며, 그 결과 보건복지부로부터 선도 지역으로 선정되어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삼성동은 지난 6월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행 1주년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좀 더 특별한 선물 같은 홍보물을 기획하고, 다양한 의견수렴과 선호도 투표를 통해 고급형 에코백 500개를 제작했다.

 에코백은 남녀노소 누구라도 즐겨 사용할 수 있도록 중성적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작했으며, 자칫 이용자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을 갖지 않도록 ‘복지’ 또는 ‘어려운 이웃’ 대신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동네’라는 문구로 이미지를 살렸다.

 이번에 제작된 홍보물은 지역의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이웃들과 복지통장, 협의체 위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방문보건사, 복지위원, 교육복지사 등으로 복지서비스 당사자와 사각지대 발굴 활동가들에게 배부했다.

 특히, 지난 7월 초복,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신 ‘어르신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의 시간’에 참석한 318명에게 배부했다. 어르신들은 세련된 에코백을 병원이나 약국, 슈퍼마켓 등에 다닐때 사용하고 있어 에코백의 쓰임에 대해 반응이 뜨겁다.

 에코백 제작을 기획한 유미경 주무관은 “복지 실천을 위해 이웃들과의 눈높이, 마음 나눔까지 생각하는 배려로 따뜻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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