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성추행’ 의혹 교사 3명으로 늘어나
여고생 ‘성추행’ 의혹 교사 3명으로 늘어나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7.07.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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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한 고등학교에서 여학생 수십 명을 성추행한 체육교사 외에도 해당 학교 교사 2명이 더 있는 것으로 조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경찰청은 18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교사 등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교사는 지난달 2일과 이달 7일에 경찰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체육교사 외에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현재 경찰에 조사를 받는 해당 학교 교사는 총 3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여 A씨 등 2명의 혐의를 밝힐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고생들에게 2차 피해가 이어지지 않도록 신중히 수사하고 있다”며 “혐의가 입증되면 해당 교사를 입건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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