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18일 지인 신용카드를 훔친 A(47)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7일 오전 16시 30분께 익산시 중앙동 한 병원에서 지인의 신용카드를 훔친 뒤 9차례에 걸쳐 총 96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씨는 병실 내 지인이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생활비가 필요해 훔쳤다”고 진술했다.
임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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