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광주FC를 제물로 선두 질주에 가속도
전북현대, 광주FC를 제물로 선두 질주에 가속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7.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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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19일 광주FC를 전주성으로 불러들여 선두 질주에 가속도를 붙인다.

전북현대는 19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지난 4월 30일 광주에서 치른 시즌 첫 맞대결에서 골대 불운이 겹치면서 0대 1로 패하며 상처를 입었던 자존심을 이번 홈 경기에서 말끔하게 털어낸다는 각오다.

특히 전북현대는 최근 경기당 3골 이상을 몰아치는 트레이드마크 ‘닥공’을 앞세워 광주FC를 승리의 제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광주FC와의 이날 경기에서는 최전방에 에두가 선발로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상주전에서 후반에 투입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에두가 이번 경기는 선발로 나서 공격을 이끌게 된다.

또한 최근 3경기 연속 골을 성공시키며 완벽한 부활을 알린 갈색폭격기 로페즈가 이재성, 이승기와 함께 뒤를 받친다.

리그 최강을 자랑하는 포백 라인 김진수, 이재성(DF), 김민재, 최철순이 10경기 무실점에 도전한다.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은 “현재 양 팀의 순위표는 중요하지 않으며 방심하지 않고 경기장에서 우리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전북이 왜 홈에서 강팀인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결과와 내용 모두를 가져 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현대는 이날 홈경기에서는 입장하는 모든 팬들에게 로페즈 캐릭터 양말을 선착순으로 7천개를 선물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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