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에서 열린 소통간담회에는 여성합창단 40명과 박성일 군수가 참여해 합창단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또 완주군의 여성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도 이뤄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완주군 여성합창단은 1999년 완주군 주부합창단으로 창단해 18년째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6회의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으며, 2015년에는 제19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동상, 2016년에는 전주생활문화예술동호회 합창대회에서 1등을 수상하는 등 수준 높은 실력의 합창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지현 단장은 "합창단원들 모두가 합창단 활동에 대해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군수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박성일 완주군수는 "여러분의 공연이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일이 될 수 있다"며 "많은 군민에게 행복을 전하는 지역의 행복전도사로서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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