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풍남로타리클럽, 엄마의 밥상 성금 기탁
전주풍남로타리클럽, 엄마의 밥상 성금 기탁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7.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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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풍남로타리클럽(회장 유창희)은 18일 전주시에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지난 39대 회장 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유창희 회장은 “취임을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의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평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결식아동들을 위한 엄마의 밥상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전주시에 밥 굶는 아이가 없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풍남로타리클럽은 회원 240명을 보유한 대한민국 최대 클럽으로, 매년 3억 원 이상을 지역사회봉사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있다. 또, 예수병원 암환자 수술비 지원사업과 장애우 지원사업, 모범 중고생 장학사업 등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알려졌다.

 전주시 생활복지 관계자는 “엄마의 밥상은 단순한 끼니가 아닌 보살핌이 필요했던 아이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꿈과 희망을 주고, 전주시와 시민이 함께 엄마가 되어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엄마의 밥상에 후원해주신 분들의 고귀한 뜻을 귀하게 여겨 더욱 열심히 ‘더 시민 속으로, 더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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