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송웅빈 회장·이복태 변호사에 명예박사 학위수여
원광대, 송웅빈 회장·이복태 변호사에 명예박사 학위수여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7.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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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 김도종 총장은 18일 오전 11시 학생지원관 6층 첨단스튜디오에서 송웅빈 ㈜신평산업회장과 이복태 로고스 대표변호사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송웅빈 회장은 1997년부터 익산시에 자동차부품 전문제조업체인 신평산업주식회사를 운영하면서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등 지역민과의 상생을 신념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회장은 이와 함께 소외와 편견 속에서 외롭게 살고 있는 한센인들을 위한 지원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등 지역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송 회장은 원광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한 후 원우회장을 역임하면서 후배들의 취업을 이끌고 왕궁 면민의날 기념행사위원장 역임과 한센인 2세 아이들의 보호시설인 시온유아원 지원 등 지역주민을 위한 기업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커다란 공적을 남겼다.

 또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이복태 대표변호사는 지난 1979년 제2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30여년간 검사 생활을 통해 청렴한 공직자상을 확립하는 등 사법부 발전에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변호사는 이뿐만 아니라 법조 경력을 바탕으로 소외와 편견 속에 사는 소수자들에게 따뜻한 손길로 사랑과 정을 베풀면서 매년 다양한 공익행사 및 무료법률서비스를 통해 법으로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는 생활을 해오고 있다.

 이날 원광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송웅빈 회장과 이태복 대표변호사는 지역뿐만 아니라 원광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김도종 총장은 “송웅빈·이복태 박사님은 지덕겸수·도의실천의 인재양성에 목표를 둔 도덕대학으로서 인류의 정신을 개벽할 미래를 앞서가는 원광의 정신을 일생 동안 실천해 오셨다”며 “공익을 위해 앞장서고 계시는 두 분 박사님과의 만남이 더 크고 뜻깊은 인연의 고리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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