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17일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오모(26)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 5월 16일 오전 5시 55분께 전주시 교동 노상 앞에 정차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오 씨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한옥마을 일대를 돌며 총 2회에 걸쳐 선글라스 등 6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조사결과 오 씨는 시정되지 않은 차량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오씨는 “생활비가 필요해 훔쳤다”고 진술했다.
임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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