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17일 화분을 훔친 이모(83)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5일 오전 5시 53분께 전주시 팔복동 한 분재원에서 100만 원 상당의 화분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 씨는 새벽 시간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이 씨는 “화분이 갖고 싶은데 돈이 부족해 훔쳤다”고 진술했다.
임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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