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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3대가 참가한 호주 가족평균 연령 10세 이하 중국팀도 눈길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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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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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참가한 선수단 가운데 3대가 함께 참여한 호주 가족과 평균 연령이 10세 이하인 중국팀이 관심을 끌고 있다.

호주 국적인 켈리 블레이네이(14)양은 지난 13일 어머니 애쉬 블레이네이(47)씨, 할아버지 페터 조스린느(72)씨와 함께 태권도의 성지 무주 태권도원에 도착했다.

이들 가족은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인데 평소 여행을 좋아하는 할아버지 페터 조스린느씨가 태권도를 좋아하는 손녀딸 켈리 블레이네이양과 함께 기억에 남는 추억을 남기기 위해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개최되는 무주 태권도원을 최종 목적지로 택했다.

페터 조스린느(72)씨는 “손녀와 따로 살고 있어 자주 볼 수 없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손녀딸이 좋아하는 태권도에 대해서도 경험해 보고 싶어서 엑스포에 함께 오게 됐다”며 “가족이 다 함께 엑스포에 참여하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특별한 일이다”고 말했다.

할아버지와 함께 무주 태권도원을 방문한 켈리양은 8살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했고 올해로 7년 째 태권도를 수련중이다.

오빠 덕분에 자연스럽게 태권도를 접하게 된 켈리양은 “처음에는 태권도장에서 많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교류하는 것이 좋아 시작하게 됐다”며 “특히 서로 기술을 주고받으면서 활발한 상호작용을 하는 겨루기가 가장 좋고, 자기 방어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것이 태권도의 가장 큰 매력이다”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평균 연령이 9.8세인 중국 팀도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정우 코치가 이끄는 중국 유소년 팀은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지아이 장(5)양을 비롯해 5살부터 13살까지의 어린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중국 유소년 팀은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경기 결과로 봤을 때는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춘 강력한 팀 중 하나다. 중국 유소년 팀은 지난 2013년에 개최된 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시작으로 작년과 올해 연속으로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올해에는 국제오픈태권도품새경연대회에서 14명 중 10명이 금메달을 수상하는 기량을 뽐냈다.

올해까지 3회째 금메달을 수상한 루이 장(10)양은 “열심히 수련한 결과로 금메달을 수상해 뿌듯하고 앞으로도 태권도 엑스포에 참가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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