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모 씨는 평소 이장으로 활동하면서 경찰 활동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각종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여 오던 중 지난 9일 진봉면 고사리에 거주하는 실종아동 등이 형제들과 같이 부모 산소에 벌초하러 왔다가 혼자 산에서 내려와 귀가치 않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실종자 발견을 위해 마을방송, 주민대상 문자 발송, 마을에 설치된 CCTV 확인 협조, 수색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기여 했다.
박훈기 서장은 "폭염 속에 산길, 갈대밭 등 지리적 여건 때문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이 마을이장으로 모든 일을 내일같이 생각하고 솔선수범해 경찰업무에 협조해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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