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원·서남대 교수, 서남대 정상화 촉구 단식투쟁
남원시의원·서남대 교수, 서남대 정상화 촉구 단식투쟁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7.17 14:5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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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교육부 앞에서 교육부장관 면담 성사시 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중인 시의원과 교수협의회

교육부가 최근 서남대 정상화 계획과 관련 서울시립대와 삼육대 정상화 방안 재정기여에 대한 재원마련 대책이 없다고 정상화 계획서를 제출한 2곳의 정상화 계획서를 반려해 지역민들의 분통을 사고 있다.

특히 교육부가 진정으로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지도 않고 이런 저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핑계를 되면서 미루고 있어 학교관계자들은 물론 남원지역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어 문재인 대통령이 표방하고 있는 소통은 커녕 의혹 투성인 불통 교육부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이와는 별도로 폐교 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라북도의회, 남원시의회 및 서남대학교, 서남대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 및 시민단체 등이 공동으로 서남대 정상화 계획안에 대한 심의가 빠른 시일내 사학분쟁위원회 상정이 될 때까지 교육부 앞 단식투쟁 및 촛불집회를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14일 남원시의회 의원들이 세종시 교육부를 방문해 최근의 서남대 사태에 대한 항의 방문을 하고 시위를 진행하는 등 교육부의 책임없는 대학정책을 맹렬히 비난했다.

특히 남원시의회 이정린 의원과 서남대 김철승 교수협의회장, 서남대 교수협의회 윤영위원인 이상호 교수는 7월14일부터 17일 현재까지 교육부의 서남대 폐교안에 대한 강력한 규탄과 철회를 요구하는 단식농성을 4일째 이어가고 있다.

한편 남원시의회, 서남대 공동대책위, 서남대 교수협의회 및 총학생회, 서남대 직원노동조합, 남원시민단체 등은 서남대 정상화를 촉구하고 명확한 입장 표명을 듣기 위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면담 신청을 해 놓고 있지만 정작 해당부처인 교육부는 나몰라 식의 태도만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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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명분 2017-07-18 10:15:30
교육부는 반려할 명분도 잃었고 이젠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해주세요 2017-07-17 17:36:34
교육부 장관님
왜 저분들이 무더운 날씨에 단식 투쟁을 하면서 까지
교육부 장관님
면담을 요청하고 있을까요
사학비리 척결을 위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만나서 면담하세요
서남대를 시립대 남원 캠퍼스로 해 주세요
남원시민의 숙원이고 정정 당당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