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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산업의 대안, 문화콘텐츠산업
이신후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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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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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의 10대 공약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경이 진행되고 있다. 어려운 결정이지만 꼭 필요한 선택이다. 특히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요소가 필요한데, 이 시점에서 중요하게 바라봐야 하는 분야는 바로 문화콘텐츠산업이다. 문화의 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쉽게 진출하고 있으며 국경을 넘나들면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첫 번째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만 생각해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스마트폰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한 것은 스마트폰이 단순히 연락도구가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소통플랫폼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문화콘텐츠산업이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글로벌화의 유연함만 있진 않다. 두 번째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최소한의 시제품 제작과 피칭 등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구현하기 용이하다. 세 번째는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협업을 진행하여 사업의 고도화를 하는 데에 있다.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가 가능한 특성을 활용하여 아이디어를 다각화하고 고도화할 수 있다. 정부에서도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집중 지원하여 육성하고, 창업자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창업자들 또한 글로벌한 시야를 가지고 사업 운영을 할 필요성이 있다.

 전라북도는 기능성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육성해왔으며, 특정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재미요소를 추가한다는 점에서 타 콘텐츠와 다른 경쟁력을 지니며 넓은 활용 폭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전북만이 인정받고 있는 특화 콘텐츠이다. 이를 중앙정부도 인정하고 국가공모사업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그 분야는 교육, 군사, 복지 실생활 전반에 적용할 수 있어 앞으로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건강에 초점을 둔 북유럽 모델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과 북유럽의 창업자들이 함께 공동개발, 공동마케팅 형태로 협업할 수 있다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창업형태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

 실제로도 스웨덴과 덴마크에서 수차례씩 방문하여 전북도의 기능성콘텐츠 중 특히 기능성 게임분야에 관심을 표했는데, 스웨덴에서는 스웨덴무역대표부가, 그리고 스웨덴/덴마크가 같이 설립한 스칸디나비아 게임허브센터에서 방문하였고 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기능성게임콘텐츠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하였다.,

 또한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권 국가들도 문화콘텐츠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점을 십분활용하여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동서양의 교류와 공동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문화적 융합과 복합적인 기술의 활용을 통해 세계적인 니즈를 충족시킬 기능성콘텐츠의 메카가 될 수 있다.

 이렇듯 문화가 서로 교류하면 다른 경계선들이 무너지고 쉽게 융합될 수 있다. 하지만 문화콘텐츠산업은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인력양성에 관심을 주고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활성화될 수 있다. 산업의 특성상 일정 궤도에 오르게 되면 일자리가 자생적으로 만들어질 것이며 문화콘텐츠산업의 무한동력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투입할 환경이 조성되어 우리 미래 먹거리의 대안이 될 것이다.

 이신후<(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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