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보건소 ‘뼈 튼튼 미각체험교실’ 운영
고창군 보건소 ‘뼈 튼튼 미각체험교실’ 운영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7.16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군수 박우정) 보건소가 행복한 명품고장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수면 10개소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뼈 튼튼 건강튼튼 올바른 칼슘섭취 미각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뼈 튼튼 미각체험교실’은 올 초부터 실시 중인 고창군 보건소의 노인 골다공증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이다.

 최근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 발표에서 고령, 폐경기의 여성뿐만 아니라 중년남성의 46.3%가 골감소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뼈 건강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약탈자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보건소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행복한 실버 건강 다지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75개소 마을에서 골다공증 예방과 증상완화를 위한 식이요법교육을 비롯해 저염 견과류 멸치볶음 체험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미각체험교실에서는 ‘두부 견과류 치즈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 보고 가정에서 쉽게 따라서 만들 수 있는 수제 소스 만드는 방법 등을 교육하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일상화 하도록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뼈를 지키고 유지하기 위해 활용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