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99회 전국체전 시설 개보수 추경 예산 확보 순항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 시설 개보수 추경 예산 확보 순항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7.16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 시설 개보수를 위한 도내 지자체별 예산 확보가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도내 각 지역별로 전국체전 개최를 위한 경기장 시설 개보수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시군들이 이번 추경에서 관련 예산을 확보했거나 현재 차질 없이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내년에 전주와 익산 등 도내 14개 시군에서 열리게 되는 제99회 전국체전에 소요되는 시설 개보수 예산 규모는 총 633억여원 가량에 달한다.

이중 지난해 국비와 도비, 시군비 등 133억여원이 확보돼 이미 투입됐으며 올해는 총 476억여원이 필요한 상태다.

이중 국비(143억)와 도비(98억7천) 등은 확보가 완료된 바 있지만 일부 시군들의 예산 확보가 다소 미흡했었다.

그러나 그동안 도내 시군들의 꾸준한 예산 확보 활동을 통해 14개 시군 중 9개 시군은 시설 개보수 예산 확보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과 전주, 군산, 장수, 부안 등 5개 시군의 예산 확보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태지만 익산시는 지난달 추경에서 총 90억원 중 71억원을 확보했고 나머지 19억원 가운데 17억원은 오는 결산 추경에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도 당초 테니스 경기장 예산이 쟁점이었지만 남원으로 개최지 변경을 완료한 가운데 남아 있는 시설 개보수 예산 14억원은 이번 추경에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시와 장수군, 부안군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추경에서 차질 없이 확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지자체별로 진행되고 있는 추경에서 내년 전국체전 경기장 시설 개보수 예산 확보가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시군별 추경 예산 편성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봐가면서 차질 없이 예산 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