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남원·임실 대표 농산물 수도권 공략 나서
순창·남원·임실 대표 농산물 수도권 공략 나서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07.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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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과 남원시, 임실군이 손을 맞잡고 지역 농산물의 수도권 홍보와 판매촉진에 나섰다. 순창군 제공
 전북도 내 동남부 생활권인 순창군과 남원시 및 임실군이 각 지역 대표 농산물의 수도권 홍보는 물론 판매촉진에 나섰다.

 이들 자치단체는 14일 서울 창동 하나로유통센터에서 농촌특화자원활용 MICE 산업 육성사업의 하나로 농산물 판촉행사를 했다. 또 무료시식 행사도 곁들여 유통센터를 찾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재)순창건강장수연구소 MICE 사업단이 주최하고 순창·남원·임실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했다. 특히 이날 판촉행사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이환주 남원시장,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세 지역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농협 조합장 등 50여명이 대거 참석해 지역 농산물 홍보에 두 팔을 걷었다.

 참석자들은 블루베리와 쌀, 파프리카 등 증정품을 나눠주고 직접 소비자와 대화를 통해 각 지역 청정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 자리에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 농산물은 순창에서는 블루베리와 오디, 복분자, 쌀 등이었다. 또 남원은 방울토마토, 복숭아, 파프리카, 오이, 쌀을 널리 알렸다. 임실도 복숭아, 쌀을 출품했다.

 이밖에도 행사 참석자들은 전북 동남부지역의 주요 관광지는 물론 MICE 프로그램 홍보에도 나서 관광사업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MICE 산업 육성사업은 지난해 선정된 지역행복생활권선도사업으로 순창군이 주관하고 남원시·임실군이 함께 추진한다. ·세 자치단체를 연계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의 홍보 및 판매를 추진하는 것. 순창건강장수연구소를 중심으로 임실치즈테마파크, 남원허브밸리 체험관광을 연계한 기업연수 프로그램인 힐링 컴퍼니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에게 도내 동남부 생활권의 대표 농산물뿐 아니라 관광지 및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동남부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강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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