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가 함께 주관한 ‘제2차 한·아세안 에너지안전 정책포럼’이 13일, 인천 영종도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올해 포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에너지자원정책관과 공사 이상권 사장, 베디 꾸르니아 부아나(Vedi Krunia Buana) 주한 인도네시아 공사 등 아세안 회원 각국 대표단과 국내 에너지 안전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에너지 안전에 관한 각국의 정책 사례 및 기술 협력 방안과 함께, 한국형 에너지 안전관리 시스템의 아세안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과제 등이 집중 논의됐다.
부대행사로 ‘에너지 안전제품 홍보회’도 마련, 아세안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우리 기업인에게 제품 홍보와 해외 협력망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
이상권 사장은 축사를 통해 “지구촌 번영의 새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에게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안전 관리야말로 산업 전략의 최우선 순위일 것”이라면서, “이번 포럼이 한·아세안 간의 동반성장을 견인해나갈 발전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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