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임실, 중소기업이 웃는다
기업하기 좋은 임실, 중소기업이 웃는다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7.14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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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기업하기 좋은 임실'을 위해 지역내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중소기업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해 기업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앞으로의 기업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한 중소기업 활성화 정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우선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4개 업체를 선정해 보조금 4천600만원을 들여 화장실 개보수, 작업장 환경개선 등 열악한 환경개선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7개 업체에 2억원 한도 융자금에 대해 이자차액 3%를 보전해 주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신규 4개 업체를 선정 지원해 경쟁력있는 선도기업으로 육성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노후된 농공단지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아스콘 재포장 및 가로수 정비 사업을 시행 중이며 이외에도 농공단지 잡초제거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농공단지 환경개선에도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군은 특히 관내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제품과 기업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중소기업 생산제품 안내책자 1천부를 발행해 전국 각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 배포, 제품 홍보 및 임실군의 각종 기업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에서 발주하는 공사나 물품 구입시에는 관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자재나 물품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권장해 13억원 정도의 생산제품을 구매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현장방문을 통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도 수렴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정책의 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달에는 지역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내 기업인과 함께 전북TP전문위원, 관계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인 '임실군·전북테크노파크 비즈니스 테이블' 형태의 간담회를 마련,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이같은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에 귀기울이고 관련 전문가를 통한 진단과 해결방안 모색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들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반영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임실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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