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지 20년만에 만든다
임실군지 20년만에 만든다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7.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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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지편찬위원회(위원장 최성미)는 집필 위탁 연구소를 확정하고 임실군지를 20년만에 만드기 위해 본격적인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

심민 군수를 비롯한 최성미 위원장, 원고 집필을 맡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전라문화연구소(소장 윤상원) 한문종 사학과 교수 및 연구팀 등 30여명은 14일 제2차 임실군지편찬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설명 및 편집기준, 집필위원 선정 및 기준 마련 등 군지편찬을 위한 주요쟁점사항을 논의했다.

임실군지 간행사업은 역사·문화, 정치·사회, 산업·경제, 교육·복지·체육 분야 원고를 집필하고 주민 열람과정을 거쳐 오는 2018년 12월 최종 출간될 예정이다.

또한 원고집필을 위해 임실문화원(642-2211)과 문화관광치즈과(640-2315)는 개인문집류, 가문소장 고문서류, 문중 자료, 마을사진, 6ㆍ25 당시 자료, 새마을운동 당시 자료 등을 수집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 6기를 맞아 과거 50년의 눈부신 발전상과 임실의 역사와 문화가 오롯이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성미 위원장은 "임실군지 원고 집필 업체가 선정된 만큼 열과 성을 다해 충실한 원고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충실한 원고가 나오기 위해서는 군민의 적극적인 도움과 지역 사정을 제대로 반영해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술연구용역 사업의 책임을 맡은 한문종 전북대학교 사학과 교수는 '디지털진안문화대전', '디지털무주문화대전' 사업 등 디지털 군지사업을 주관했다.

또한 호남권 한국학자료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의 고문헌이나 고문서에 대한 DB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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