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성추행 체육교사, 검찰 송치
부안 성추행 체육교사, 검찰 송치
  • 임덕룡 기자
  • 승인 2017.07.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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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체육교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3일 고등학교 체육교사 박모(51) 씨를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3월부터 최근까지 학교 내에서 1학년 학생 25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학생들의 일관된 진술로 A씨의 혐의가 상당수 사실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의 수치심 등을 고려해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를 결정했다.

 해당 고등학교에서 박 씨로부터 성추행이나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학생은 45여 명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에 대한 조사를 계속해 의혹을 밝힐 예정이다”고 말했다.

임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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