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열기 다시 한번 더”
“태권도 열기 다시 한번 더”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7.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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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최동열 조직위원장
“태권도 성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열기를 이번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서 이어가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전 세계 8천만 태권도인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켜 나갈 것입니다”

13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최동열(67) 위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태권도만을 위해 조성된 태권도 성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치러지는 만큼 태권도 정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태권도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도 무주 태권도원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모든 행사와 프로그램 진행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위원장은 “올해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슬로건은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계인’이다”며“태권도 성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어 태권도 종주국의 정신이 세계로 뻗어나갈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부터 오는 18일까지 태권도 성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막되는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는 국내외에서 3천여명 가까운 선수단이 참가한다.

품새와 겨루기, 태권체조, 시범, 호신술 경연은 물론 일반인들을 위한 각종 태권도 공연과 IT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올해 엑스포를 태권도인과 일반인들의 문화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시켜 나간다는 방침 아래 부대 행사로 오는 15일 국제오픈생활무용대회와 국제오픈줄넘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이와 관련 “올해 엑스포에서는 태권도에서만 느낄수 있는 정신과 태권도 종주국의 자부심을 널리 알릴수 있는 각종 세미나와 전통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졌던 태권도 성지 무주 태권도원이 다시 한번 주목받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위원장은 “이번 엑스포에 참가하는 국내외 선수단은 물론 관람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엑스포 기간 동안 참가 선수단과 일반 관람객들이 불편 없이 마음껏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동열 위원장은“엑스포 기간 동안 참가 선수단 등을 위해 무주 반디랜드, 머루와인 동굴, 전주 한옥마을 탐방과 같은 다양한 관광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며 “엑스포를 통해 전통 문화의 고장 전북의 맛과 멋이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학교 1학년때 태권도와 인연을 맺은 최동열 위원장은 전주 출신으로 지난 40년 동안 직접 체육관을 운영하며 태권도 후진 양성에도 큰 기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태권도 공인 9단으로 전북 태권도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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