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상호방문을 통해 우호협력을 증진하고 경험의 폭을 넓힘으로써 자긍심을 갖고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서울시와 고창군이 매년 서로의 지역 청소년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 청소년들은 선운사, 고창읍성 및 고인돌 유적지 등을 탐방하고 갯벌체험과 쿠키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각자의 느낌과 감성을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낸다.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고창에 처음 왔는데 선운사나 고인돌박물관 등 TV로만 보던 유적지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기억으로만 남기는 게 아니라 근사한 한권의 책으로 나오게 되니 더 의미 있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창 지역 중학생 70여명은 오는 8월말 서울시의 초대를 받아 서울을 방문, 남산타워와 뮤지컬 등을 관람하며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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