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와룡자연휴양림’ 자연에서 즐기는 신나는 여름여행
‘장수 와룡자연휴양림’ 자연에서 즐기는 신나는 여름여행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7.07.13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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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거리는 태양, 무더위에 지친 여름. 유명 관광지는 더위를 피해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뤄 갈라치면 오히려 더 고생하기 십상이다.

 해마다 행락인파로 북적대는 해수욕장, 산, 계곡에 지쳤다면 자연의 시원함과 편안함이 공존하는 장수로 가보자.

 전라북도 장수군은 평균 해발 430m 이상의 산간고원의 청정지역으로 태고적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특히 울창한 숲 골짜기 사이로 흐르는 맑디맑은 계곡물에 발이라도 담글라치면 뼈 속까지 스며드는 시원함이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줄 것이다.

 올 여름엔 장수에서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신선한 자연 바람을 맞으며 무더위를 벗어나보자.
 


 장수군 천천면 와룡리에 위치한 와룡휴양림은 장수군 대표 여름관광지다.

 와룡자연휴양림은 지난 1996년에 개장한 삼림휴양공원으로 삼림욕과 자연관찰, 학습탐방, 단체 수련 등 심신을 단련시키는 수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은 숙박시설과 세미나실, 식당 등이 들어선 연수의집을 비롯해 산림문화휴양관, 복합 산막, 숲속의 집, 한옥체험관 등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야영데크, 야영텐트장, 평상 등 휴양림을 찾은 방문객과 시설 이용객들에게 시설편의와 건강한 휴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이면 물썰매장, 야외수영장과 천연물놀이장 등을 개장,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으며 맑은 계곡수와 야생화와 야생동물이 서식해 자연학습장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체련단련장, 야외무대, 등산로 등의 시설이 갖춰져 가족단위, 단체객 모두에게 즐거움과 편안함을 안겨주는 숲속 휴양공간이자 문화공간이 되고 있다.
 


 와룡자연휴양림은 가벼운 산행도 가능해 등산객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계곡상봉(시루봉)인 오계치와 연결돼 어채형(홍어) 형상을 이루고 있으며 오계치 남릉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 삼거리 이정표 앞에서 동쪽 휴양림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면 진안군 선각산과 덕태산, 장수군의 장안산 등이 훤히 보이며 1시간 남짓 걷다보면 휴양림 언저리에 이른다.
 


 ◆와룡자연휴양림 수영장·물썰매장

 여름 피서철인 7월 15일이면 와룡자연휴양림 내 수영장과 물썰매장을 개장한다.

 와룡자연휴양림 수영장과 물썰매장은 대형풀(14×25m), 어린이풀(150㎡), 썰매장(3,325㎡), 미끄럼틀(높이4m, 연장3m)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와룡자연휴양림의 맑고 차가운 계곡수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수영장과 물썰매장은 오는 8월 20일까지 와룡자연휴양림 입장고객에 한해 오전(10~12시)·오후(2~4시)로 두 차례 운영된다.

 입장료는 어른은 6,000원, 어린이는 4,000원이며 고무튜브 및 수영장비는 개인이 지참하거나 매점에서 구입하면 된다.

 장수군은 시설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수영장과 물썰매장 내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방역소독과 수질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위치 : 장수군 천천면 비룡로 632

 문의 : 063-353-1404, 350-2493

 시설물 : 숲속의 집, 연수의집, 산림문화휴양관, 한옥체험관, 수영장, 물놀이장, 사워시설, 체육시설, 편의시설 등

 시설 사용 및 예약 : http://www.jangsuhuyang.kr/Waryong/

 

 ■ 등산코스

 1) 휴양림 → 시루봉 → 오계치 → 팔공산(14km)
 2) 휴양림 → 오계치 → 팔공산(12km)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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