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군수 “2025년까지 완주시 도약 기반 구축”
박성일 군수 “2025년까지 완주시 도약 기반 구축”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7.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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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 완주군수는 오는 2025년까지 인구 15만명 달성을 통한 도농복합도시 기능을 갖춘 ‘완주시(完州市)’ 도약의 기반구축 사업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군수는 13일 문화강좌실에서 민선 6기 4년차를 맞아 출입기자단 회견을 갖고 ‘다함께 열어가는 새로운 100년 완주시(市)’라는 비전을 선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박 군수는 인구 15만명이란 양적 성장을 수용할 수 있도록 대도시에 버금가는 도시기반 확충, 소득과 삶의 질 향상, 균형발전 등의 중점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박 군수는 2025년은 완주군이 전주에서 분리된 지 90년이자, 새로운 100년 청사진과 준비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제2의 성장을 통한 도시 격상과 지역주민의 행복 제고에 나설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2025년까지의 완주군 비전 목표로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 건설이며 우선적으로 인구절벽 등 위협요인을 극복하고, 시 승격 요건인 15만 인구 달성을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1만4천명(5천600세대)의 혁신도시 2.0 △국가산단 및 기업유치 등에 따른 미니복합타운 1,2단계 조성(1단계 8천760명, 2단계 1만6천명) △삼봉 웰링시티(1만4천959명) 및 복합행정타운(4천663명) 등 도시기능의 집적화 △귀농귀촌(1만7천10명) 등의 계획인구 유치를 통해 5만2천728명의 사회적 증가(계획인구×60%)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여기에 자연적 증가 3천32명을 더하면, 2025년경 완주군 인구는 15만1천240명을 기록하며 시 승격 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시기반 구축으로는 완주산단~새만금신항만 철도망 등 광역 교통망 구축 및 지역교통망 개선, 완주소방서 등 공공기관 유치, 구도심(삼례·봉동) 도시재생 뉴딜정책 추진 등이 추진된다.

 2025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10위 등 소득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선도, 국가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조성, 농생명 4차산업 육성, 공공경제 프로젝트 추진 등을 실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고산 6개 면은 힐링거점 지역인 관광휴양권역으로, 상관·소양·구이는 도농 연계의 전원레저구역으로 각각 균형 있게 발전시키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금까지 이뤄온 완주군의 무한한 성장세를 주민과 함께 극대화해 2025년까지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시’를 목표로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실천하고 매진하겠다”며 “완주군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발걸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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