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의 비상(飛上)구를 함께 찾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아시아 최대 캐릭터 전시회로 ‘뽀로로’, ‘라바’ 등 국내 인기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행사로 ‘먹방이와 친구들’은 지역 캐릭터로는 이례적으로 참가해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 5월 북미 최대 캐릭터 행사인 라스베이거스 라이센싱 엑스포 대회에 지역 캐릭터로 유일하게 참가해 군산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적인 브랜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이후 국내에서도 선을 보이며 그 영역을 확고히 하고 있다.
군산문화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가로 ‘먹방이와 친구들’ 캐릭터의 직관적이고 시안성이 강한 장점을 통해 군산을 대내외로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그동안 지역 마스코트 개념에 머물렀던 캐릭터를 지역 홍보를 넘어 지역관광산업으로 확장시켜 침체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문화협동조합은 군산소상공인들에게 ‘먹방이와 친구들’의 저작권을 무료로 제공·공유하며 관광 상품 개발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들의 소득증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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