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6일간 축제 한마당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6일간 축제 한마당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7.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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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만남과 화합의 장으로 꾸며지는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최동열)가 13일 태권도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막해 오는 18일까지 6일동안 열린다.

특히 이번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40개국에서 3천여명이 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게 돼 사상 최대 규모이자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계인’이라는 행사 슬로건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서는 태권도는 물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진다.

지난달 30일 폐막한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이어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지는 이번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태권도 성지, 무주 태권도원을 전 세계 8천만 태권도인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 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엑스포 주요 일정으로는 태권도 수련자를 위한 품새, 겨루기, 태권체조, 시범, 호신술에 더해 태권도 세미나와 각종 태권도 경연대회가 있을 예정이며 일반인 참가자를 위한 태권도 공연과 태권도 IT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조직위원회는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엑스포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어올린다는 취지에 따라 태권도원 내에 11개의 체험 코스를 지정,‘스탬프 투어’코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엑스포 모든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K-POP과 함께 댄스파티’등 각종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한마당 잔치로 손색이 없을 전망이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일반인을 포함한 전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의 장으로 기획된 행사다.

세계 태권도인의 화합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8천만 태권도인들의 성지, 무주 태권도원의 홍보는 물론 일반인들의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문화탐방을 통해 무주와 전주의 풍부한 문화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최동열 위원장은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이어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우리고장 무주 태권도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전북도민 모두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엑스포에 많은 해외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참가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숙박과 식사, 수송에 있어서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봉수 사무총장도 “제 1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전 세계에 전라북도 무주가‘태권도의 성지’로 브랜드화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여름철 식중독, 안전사고에 관한 사전점검 및 안전교육을 통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엑스포 참가자들의 안전과 건강에 유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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