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운암면 내 행복보장협의체가 시행하며 면 소재지에 위치한 '작은 목욕탕'에서 커트와 간단한 퍼머, 염색 등의 서비스를 매주 2회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운암면은 이·미용시설이 전무해 주민들이 이·미용서비스를 위해 멀리 전주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으며 최근 소재지에 작은 목욕탕이 건립된 후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었다.
섬진강댐 관계자는 "올해 운암면 등 임실지역 8개 읍·면에 총 11억 원의 댐 지원사업비를 편성하여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었다"며 "이번 이·미용서비스사업은 운암면 지역만의 니즈를 반영한 특화사업인 만큼 체감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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