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형극 관람은 아동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과 창의적 상상력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5회 공연으로 이뤄진다.
이날 참석 아동들은 전주 설화를 각색한 인형극으로 욕심을 버리고 나눔을 실천하라는 교훈을 주는 내용의 도마다리 이야기를 함께 관람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어린이들과 함께 인형극 관람을 한 어린이집 원장 이모씨(46세)는 “인형극을 통해 전주이야기에 흥미를 가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재미있고 즐거웠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전주이야기 체험을 통하여 지역과 전통의 소중함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재미있고 교육적인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 줄 수 있는 문화공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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