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전북대병원 설립 타당성 재조사는 ‘도민 모욕’
군산 전북대병원 설립 타당성 재조사는 ‘도민 모욕’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7.07.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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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전북대병원 설립 타당성 재조사로 지역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최인정 전북도의원(군산 3)은 11일 제345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군산 전북대병원 설립에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컸지만 지난 4월 병원 건립 타당성 재조사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며 전북대병원의 어이없는 행보에 강하게 질타했다.

 최 의원은 “이미 2012년 전북대병원은 병원 건립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했다”며 “다시 타당성 재조사를 해 경제성 저하 등으로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부정적인 결과를 내놓아 군산시민을 모욕하고 나아가 도민들까지 무시했다”고 큰 목소리를 냈다.

 최 의원은 “이사장과 도 행정을 책임지는 이사 등 여러 명이 빠진 반쪽짜리 이사회에서 정상 안건으로 올라오지도 않았던 내용을 의결해 타당성 재조사를 했다는 것은 그들만의 왕좌에서 도민을 모욕했다”고 강력히 성토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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