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혁 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장 취임
김남혁 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장 취임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7.07.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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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서민들의 주택 마련을 위한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월 1일자로 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장(HF)으로 부임한 김남혁 본사 주택금융연구원 전 통계분석팀장의 취임 일성이다.

김남혁 지사장은 “전세자금보증을 통해 극심한 전세난과 월세난에 힘들어하는 전북지역 무주택 서민을 지원하는데 만전을 기하는한편 도내 어르신들의 노후생활보장 지원과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연금을 원활히 공급하는 투드랙 전략을 시행하겠다” 고 밝혔다.

특히 그는 무주택 서민의 주택 마련을 위한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의 홍보와 활성화에도 더욱 진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장은 “올해 미국이 1~2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민의 주택담보대출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만기까지 금리가 고정되는 디딤돌 대출, 보금자리론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 고 말했다.

디딤돌 대출은 정부가 지원하는 주택담보대출상품으로서 시중은행 대비 낮은 금리로 이용이 가능하다. 가입대상은 세대원 전원 무주택자 부부 합산소득 6천만원(생애최초 7천만원) 이하로 우대금리 적용 시 최저 1.8% 금리로 만기까지 고정금리로 이용가능하며 주택가격의 최대 70%(2억원 한도)까지 가능하다.

또 한국주택금융공사은 부모님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주택연금 가입을 적극 알리고 있다.

주택연금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내 집에 그대로 살면서 평생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보증하는 제도로 가입대상은 부부 중 1인이 만 60세 이상으로 대상주택은 부부기준 9억원 이하 주택이다.

그는 “주택금융공사의 설립취지를 충분히 살려 전북지역 무주택 서민 등 소외계층의 주거난 완화를 위해 재임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장은 서울 양정고와 연세대,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주택금융공사 유동화자산부 팀장, 채권관리부 팀장, 주택금융연구원 통계분석팀장 등을 역임한뒤 7월부터 전북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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