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고창 복분자·장어 활용 푸드 테라피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고창 복분자·장어 활용 푸드 테라피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7.11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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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 고창군수)가 11일 고창군의 대표적 특산물인 복분자와 풍천장어를 활용한 '푸드테라피 개발 메뉴 중간보고회와 시식품평회'를 개최했다.

 연구소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는 푸드테라피 참여업체 33개소, 음식관련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식품평회에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청정 고창군의 명품 복분자와 풍천장어를 활용한 35종의 개발 메뉴가 선보였다.

 검은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고창 복분자'와 자양강장의 왕 '풍천장어'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최고급 여름 보양식으로 알려져 고창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식품이다.

 이날 개발된 음식은 고창의 특색 있는 푸드 테라피 대표 먹거리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앞으로 지역 음식점의 새 메뉴로 소비자들과 만나게 된다.

 그동안 연구소는 지역 대표 향토음식을 기반으로 식품산업 및 음식문화 체험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복분자·장어 푸드테라피 사업'을 통해 외식업체 메뉴개발, 제품개발, 여행상품 개발 및 푸드테라피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고려해 복분자와 장어를 활용한 새로운 음식과 가공상품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최고의 건강식품인 고창 복분자와 풍천장어를 활용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이 만들어지고 이러한 시도들이 적극 이뤄지고 있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개발된 음식들이 고창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과 이번 행사가 지역 외식업체는 물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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