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블랙망고수박 노지 재배 성공
부안군 부안블랙망고수박 노지 재배 성공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07.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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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블랙망고수박이 국내에서 최초로 노지재배에 성공해 10일 첫 수확을 했다.

 부안블랙망고수박 노지재에에 성공한 박상권(줄포면)씨는 주산면 사산리 일원 3,5Ha 노지에서 150톤의 블랙망고수박을 생산해 계약재배가 이루어진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에 전량 출하해 2억1천여만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수확한 블랙망고수박은 3kg 기준 한통에 8천원 내외로 전국 이마트에서 90% 이상 판매될 예정이다.

 블랙망고수박은 가족 2-3명이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작은 수박으로 노란속살에 과육이 아삭하고 섬유질이 적으며 12브릭스 이상 당도가 높고 3-4일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면 더욱 맛이 좋다.

현재 블랙망고수박은 평당 2만원에 계약, 출하되고 있어 일반 노지 수박보다 25% 정도 높은 가격으로 블랙망고수박 노지재배를 확대, 보급할 경우 농가소득이 한층 증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은 하우스 80ha 면적의 부안블랙망고수박을 계약재배해 지난 6월 2천760톤을 수확해 54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크게 기여를 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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