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올해 바른 자세 걷기는 지난 4월18일부터 이달 4일까지 12주 동안 총 30회가 열렸다. 특히 한의사와 함께 비만 침 시술과 한약보조제 처방, 전문 체조강사의 파워로빅을 통한 근력강화 및 유산소 운동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또 개인별 식사일기에 따른 영양상의 체계적인 1:1 개별상담 등 식생활 개선교육도 병행돼 효과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군민의 건강에 대한 운동 생활화하기와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자 바른 자세 걷기 프로젝트도 연계해 체중감량이나 체지방량 감소 등 평균 체중 5kg을 감량하는 성과도 냈다.
실제 12kg을 감량한 박모씨는 “체중을 줄이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알게 되고 체력도 좋아져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비만 개선뿐 아니라 지역주민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더 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더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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