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어린이·청소년 의회’ 출범
완주군 ‘어린이·청소년 의회’ 출범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7.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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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아동들의 정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어린이·청소년 의회’를 출범시켰다.

 10일 완주군은 어린이 31명, 청소년 33명으로 구성된 어린이·청소년 의회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아동과 관련된 정책과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의 절차를 거쳐 30개교 64명이 의회에 참여하게 됐다.

 어린이·청소년의회 어린이들은 삼례, 봉동, 고산 3개의 권역으로 나눠 지역에 맞는 활동을 펼치게 되며 의회 운영 일정에 맞춰 의장단 선출 및 본회의도 개최한다.

 아동참여예산으로 2억원을 배분한 완주군은 주민참여예산제 ‘아동청소년 분과위원회’에 청소년의원 2명을 참여시켜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들을 것이고, 군정에도 적극 반영하겠다”며 “아동들의 놀 권리와 참여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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