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4년 연속 수상
고창 복분자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4년 연속 수상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7.11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 복분자 공동브랜드 ‘선연’이 한국소비자협회,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와 대한민국국회 정무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역특산품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11일 대한민국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에서 ‘고창 복분자 선연’이 브랜드별 경영전략, 브랜드관리, 경영성과 등에 대한 엄격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고 시장을 선도하며 오랜 기간에 걸쳐 명성을 쌓아 온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전국 제1의 복분자 생산지로 2004년 복분자 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4천200여 농가에서 매년 전국 복분자의 30%가량인 3천100여톤을 생산해 오고 있으며, 지리적 표시제를 등록하고 생산이력제를 도입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복분자 대표군으로서 역할을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나아가 복분자 산업을 단순 과실 생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해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소 설립, 테마유원지, 농공단지 조성 등 고창 복분자 클러스터 단지를 만들면서 6차 산업으로서의 대한민국 농업의 신모델을 완성시켜 가고 있다.

 여기에 고창군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뛰어난 품질에 청정 이미지까지 더해져 ‘고창 복분자 선연’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고창 복분자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산물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품질과 브랜드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