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총력
정읍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총력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7.11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격적인 물놀이철을 맞아 정읍시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시설 점검과 함께 안전요원 교육 등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칠보 고현교를 비롯한 지역 내 주요 물놀이 지역 12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인명 구조 거치대와 구명환, 구명로프, 위험 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점검했고 위험 표지판도 설치했다. 특히 피서객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줄 구명조끼와 구명환 등을 추가(250개)로 확보해 배치했다.

시는 또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을 선발했다.

선발요원을 대상으로 정읍소방서와 함께 실제 상황을 가정한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가졌다.

물놀이 안전용품 사용법 실습 교육 등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초동대처 능력도 높였다.

이와 함께 근무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근무수칙과 근무 요령을 교육하고, 오는 15일부터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찜통더위가 예상되면서 물놀이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안전관리요원을 조기 배치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T/F팀을 구성해 지속적인 순찰에 나서는 한편 전광판을 활용한 안전 수칙 홍보와 유관기관·단체와 협조 등을 통해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