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10일 상습적으로 면도기를 훔친 서모(29)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 7월 3일 오전 11시께 전주시 덕진구 한 마트 진열대에 있던 면도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서 씨는 전주 시내 일대의 마트를 배회하며 손님인 척 들어가 지난 5월 중순부터 이달 3일까지 31회에 걸쳐 75만 원 상당의 면도기 세트를 훔쳤다.
조사결과 서 씨는 마트 직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서 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훔쳤다” 고 진술했다.
임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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