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와 의회가 상호 소통과 협치속에 상생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완주군의회는 지난 7월7일자로 1991년 4월 의회개원 이후 27년만에 사무과에서 사무국으로 위상이 격상되었다.이에 따라 완주군은 지난주 인사에서 초대 의회 사무국장으로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주민과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유형수 과장을 서기관으로 승진, 임명했다.
완주군 인구 10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어느 때보다 완주군의회와 집행부간 상호 대등한 관계속에 소통과 협치, 견제와 균형이라는 의회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개편 배경은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대통령령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지원에 관한 규정’에 따른 것으로써 지난 6월 제222회 완주군 1차 정례회를 통해 ‘완주군의회사무기구 및 직원 정수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이를 근거로 한 이번 7월7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의회사무국으로 승격, 본격적인 국 체제 아래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더 큰 의회 행보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유형수 사무국장은 “의회사무국 승격이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정성모 의장을 중심으로 한 제7대 의회가 군민의 신뢰속에 당당하고 바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집행부와 의회가 상호 소통과 협치속에 상생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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