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루나틱’ 20일 완주서 공연
뮤지컬 ‘루나틱’ 20일 완주서 공연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7.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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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군민들의 무더위를 식히는 뮤지컬 ‘루나틱’ 공연을 연다.

 10일 완주군은 완주문예회관에서 7월 우수공연으로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뮤지컬 ‘루나틱’을 오는 20일 오후 2시와 7시 2차례 선보인다고 밝혔다.

 뮤지컬 루나틱은 이미 많이 알려진 공연으로 개그맨 백재현이 연출하고 출연한다.

 줄거리는 마음의 아픔을 음악으로 치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아픔이 있다. 몸이 아픈 사람도 있지만 현대인은 특히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굿닥터는 대화를 통해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

 마음이 아픈 것을 약으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음악으로 따뜻함을 느끼게 함으로서 사람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사람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공연에서는 적절한 유머와 라이브 공연의 현장감을 더해 사람들의 가슴에 폭풍감동을 안겨 줄 예정이다.

  뮤지컬 루나틱의 정신병원 굿닥터가 약이 아닌 역할극의 음악과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료하는 내용이니 만큼 사람들에게 커다란 위로가 될 거라 기대된다.

 공연장에서 울리는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 등 눈앞에서 펼쳐지는 라이브밴드의 환상적인 연주는 일반 공연장에 접하기 힘든 라이브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적 소외계층과도 함께한다.

 교통, 사회적 약자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고자 장애인연합회, 사회시설 및 각 읍면의 소외계층을 초청한다.

 오인석 완주군 문화예술과장은 “좋은 공연과 함께하는 시간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감동이 되어서 일상을 살아가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특별히 초청한 소외계층 관객들이 큰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더 좋은 공연으로 주민에게 좋은 감동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뮤지컬 루나틱의 정신병원 굿닥터가 약이 아닌 역할극의 음악과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료하는 내용이니 만큼 사람들에게 커다란 위로가 될 거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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