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2017 WINNER LINC+ 창의대첩’ 성료
원광대 ‘2017 WINNER LINC+ 창의대첩’ 성료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7.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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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전라북도, 익산시가 후원하고, 원광대 LINC+사업단이 주관한‘2017 WINNER LINC+ 창의대첩’ 이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익산=김현주 기자
 원광대학교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무박 2일 동안 교내 60주년 기념관에서 몰입형 창작프로그램인 ‘2017 1st 지역사회 & 기업과 함께하는 WINNER LINC+ 창의대첩‘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전라북도, 익산시가 후원하고, 원광대 LINC+사업단이 주관했으며, 지역사회 및 산업체 수요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을 통한 창조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5년부터 무박 2일 창작마라톤인 위너링카톤으로 시작한 창의대첩은 이번으로 4회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8시간의 사전교육을 거쳐 아이디어 기획의 이매진트랙과 시제품 제작을 목표로 한 메이킹트랙 출전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매진트랙에 22개 팀, 메이킹트랙에 27개 팀이 참가했다.

 무박 2일 동안 학생들은 한방 반려견 간식과 자외선차단쿨링헤어미스트, 수저 일체형 뚜껑이 내재된 포장용기 아이디어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창의대첩에는 제일전자, 알에스티, 오피엘이디, 시스젠, 브릴링스, 리챠드프로헤어 등 산업체가 참여해 산업체 수요 아이디어 및 시제품 9건을 선정하고, 특별기업상을 수여해 관심을 끌었다.

 경연 결과 이매진트랙 대상은 ‘TRIZ발상기법이 적용된 신발 탈부착형 네비게이션’ 아이디어로 마케팅 전략을 발표한 ‘길신’ 팀이 차지했으며, 메이킹트랙에서는 ‘공구 없이 손으로 조립할 수 있는 넉다운 체어’ 시제품을 선보여 최고점을 기록한 ‘돈펑’ 팀이 선정됐다.

 행사장을 찾은 김도종 총장은 “학생들의 눈빛에서 창의대첩에 대한 열정을 보았다”며 “앞으로 창의대첩뿐만 아니라 대학 차원의 창의아이디어 장려 교육을 통해 창업·취업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 LINC+사업단은 학생들이 기수별 모임 등을 통해 창작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후원하고,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출원 및 캡스톤디자인을 통한 창의아이디어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산업현장 수요의 아이디어 및 창의아이템을 공모하는 글로벌캡스톤디자인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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