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복지사각지대로 예상되는 2천635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비롯해 우편발송, 방문상담 등을 통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전수조사 결과 이 가운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책정 52명과 긴급지원 202명, 기타 사회복지서비스(노인·장애인·한부모·영유아) 책정 98명 둥 모두 352명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여러 가지 이유로 공적지원 대상이 되지는 않지만 복지지원이 필요한 416명에게는 사례관리를 통해 현금·현물 후원연계와 민간자원 연계를 실시하고,
또 나머지 1천233명은 상담을 통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안내를 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도 복지허브화 추진과 함께 읍면동 순회교육을시 통리장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섰다.
유창숙 복지청소년과장은 "하반기에도 취약계층에 대한 일제조사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모두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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