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개막, 4일간 열전 돌입
2017년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개막, 4일간 열전 돌입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7.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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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지난 8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막돼 오는 11일까지 4일 동안의 열전에 들어갔다.

9일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영수)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40여개 국에서 373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국내 116개팀 2천500여명 등 총 3천여명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세계 태권도인의 한마당 축제로 꾸며지는데 이를 통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전통을 알리고 나아가 전주오픈대회의 위상도 제고하며 글로벌 전통 문화 관광 도시 전주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조직위는 시민과 함께 하는 대회 운영으로 지역의 세계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개막식에서 강영수 조직위원장은 "얼마전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 된에 이어 열리는 이번 전주오픈대회는 전국적으로도 손가락에 꼽히는 규모의 대회로 성장했다"며"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우의를 다지고 화합을 이끌어 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첫날인 지난 8일에는 남녀 유소년부와 여자 청소년부, 남자 성인 1·2부, 여자 성인 1·2부, 여자 장년 1·2부, 남자 장년 1·2부 및 3·4부에서 A매치 품새 수상자들이 결정됐다.

대회 사흘째인 10일에는 태권도 발전을 위한 품새 세미나와 시범 세미나가 열리며 대회 참가자들에 대한 한옥마을 투어도 예정돼 있다.

또한 이번 대회 참가한 해외 및 국내 참가자들은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11일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이자 지난달 말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무주 태권도원 방문을 하게 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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