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백제유적지구,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에 게재
익산 백제유적지구,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에 게재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7.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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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最古)의 국경을 초월한 ‘러브스캔들’인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 및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인 익산시 백제유적지구가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 7월호에 실려 화제가 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 3년 시민 인터뷰집인 ‘잊지 않을게 절대로 잊지 않을게’의 저자 정원선 작가는 ‘백제의 고도 익산’ 여행기를 모닝캄의 숨겨진 한국(Hidden Korea)편에 소개했다.

 정원선 작가는 김영길 사진작가와 함께 지난 5월 23일 익산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한 후 익산쌍릉을 비롯해 왕궁리유적지, 미륵사지, 함라한옥마을, 웅포곰개나루 등을 직접 둘러보고 익산시의 보석 같은 이야기와 문화유적 등의 사진을 모닝캄에 게재했다.

 이 여행기는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실렸으며 모닝캄 e-book(http://moringcalm.koreanair.com)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모닝캄(Morning Calm)은 품격 높은 여행 문화지로 기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한항공 지점과 우수회원에게 약 30만부 가량이 배포되고 있다.

 정원선 작가는 “여태까지 공주와 부여가 사람들에게 백제문화권의 중심도시로 알려져 왔다”고 전제하며 “하지만 익산은 예로부터 먹을 것이 풍부하고 수로와 교통이 발달하여 삼한시대부터 정치문화의 중심지였으며 백제시대 후기의 고도로서 세계가 인정한 도시다”고 강조했다.

 정 작가는 이어 “백제의 고도 익산은 백제 제30대 무왕의 탄생과 사랑이야기, 백제의 부흥을 꿈꾸며 백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한 흔적들이 문화유적 곳곳에 남아 있어 여행자들에게 역사의 타임캡슐을 꺼내보는 기쁨을 주는 매력적인 곳”이라고 덧붙였다.

 김형훈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익산시는 관광도시 원년을 선포하면서 정기 시티투어 버스를 확대 운영하고 순환형 시티투어 도입을 추진, 관광객 유치 팸투어 운영 등 관광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익산의 관광자원을 홍보하여 관광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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