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읍 산정마을 내 옛 도랑복원
고창군 고창읍 산정마을 내 옛 도랑복원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7.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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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박우정)은 고창읍 산정마을에 깨끗한 물이 흐르고 다양한 생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건강한 옛 도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하천 내 갈대, 잡풀 등 수생식물의 고사체, 생활쓰레기, 잡목 등을 제거하고 자생하는 미나리, 고마리 등이 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도랑 상단 도로변 사이와 빈 공터에 화단을 조성하고 철쭉꽃 등 꽃나무를 식재해 마을 미관을 아름답게 하고, 산정마을에 있는 정자나무(보호수) 주변을 자연석을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정비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옛 도랑을 보호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해 마을 도랑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이 자발적인 도랑 정화활동을 유도 하는 등 인식 개선과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친환경세제 비누만들기 강좌를 개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생활 속에서 물의 소중함을 알고 지켜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청정한 고창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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